[경찰연합신문=배민호 기자] 계양소방서는 수도권 내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방력을 총 동원해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1시40분에 발효된 대설경보 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계양소방서는 강설에 따른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조치했다. 소방공무원들은 나무 쓰러짐과 전깃줄 추락, 구조물 낙하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간 내린 눈으로 28일 오전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조치 건 42건이 발생해 풍수해 관련 출동이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 잇따른 안전사고는 피하기 힘들다. 눈이 녹은 후 빙판길이 형성되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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