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연합신문=노건우 기자]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착한가격업소 25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북구 관내에 착한가격업소는 총 58개소가 됐다. 성북구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의 안정적 영업을 도모하고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하여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성북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25곳의 새로운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그 수를 대폭 늘렸다. 이들 업소에는 연간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제공되는 인센티브로는 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과 해충방제 서비스 등 필요 물품 구입 비용이며, 착한가격업소 표찰도 함께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은데,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착한가격업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의 이와 같은 노력은 서민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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