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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저 캣타워 의혹' 尹부부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문호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6/14 [07:34]

경찰, '관저 캣타워 의혹' 尹부부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문호성 기자 | 입력 : 2025/06/14 [07:34]
본문이미지

▲ 사저에 도착한 캣타워    

 

경찰이 관저에 고가의 '캣타워'(고양이 놀이시설)를 설치해 횡령 등 혐의로 고발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횡령 및 절도 혐의로 고발한 김상민 정의연대 사무총장을 전날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파면 일주일만인 지난 4월 11일 서초동 사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캣타워 등이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김 총장은 나흘 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국가 예산으로 500만원 상당의 캣타워를 구입한 횡령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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