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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정치권 공방 확산 서울=(경찰연합신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0월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에 출연했다. 이 대통령은 “반갑다,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며 추석 인사를 전하며, 아내 김혜경 여사의 요리 중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최고의 음식으로 꼽았다. 김혜경 여사는 “집밥을 만드는 엄마로서 한식의 창의성에 감탄한다”며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식탁에 초대되는 음식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K푸드가 K팝, K드라마보다 더 큰 문화의 핵심”이라며 “시래기 등 한국 식재료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이 대통령이 셰프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며 ‘하트 퍼포먼스’를 따라 하기도 했고, 김 여사는 직접 요리책을 출간한 경험을 언급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추억의 음식이자 건강식”이라며 시래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식재료’로 꼽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예능 촬영 시점(9월 28일 추정)은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망 647개가 마비된 초유의 상황이었다”며 “예능 출연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대통령은 26일 귀국 직후 화재 보고를 받고, 28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 예능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의원은 “중대본 회의보다 예능 녹화가 앞선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국민은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보다 머릿속이 더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경찰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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