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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열성경련 아이 순찰차로 긴급 후송…생명 지켜

송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08:52]

경찰, 열성경련 아이 순찰차로 긴급 후송…생명 지켜

송민정 기자 | 입력 : 2026/02/05 [08:52]

영아 구조하는 경찰

영아 구조하는 경찰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경찰연합신문] =경기 고양경찰서가 열성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1세 남아를 순찰차로 긴급 후송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전 11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킨다”는 119 공동 대응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몸이 축 늘어진 아이를 발견했다.

 

당시 구급대는 출동 거리가 멀어 도착이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위급하다고 판단해 보호자와 아이를 순찰차에 태운 뒤 사이렌을 울리며 인근 서울 은평성모병원까지 약 4㎞ 거리를 4분 만에 달려 긴급 후송했다.

 

아이는 병원 도착 직후 치료를 받아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이후 2주 뒤 보호자와 아이는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정성인 경장은 “구급대가 멀어 늦어진다고 했는데 경찰이 먼저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구대에 다시 찾아온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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