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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배관 타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40대, 추락해 중상

변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2/05 [08:47]

가스 배관 타고 전 여자친구 집 침입 시도한 40대, 추락해 중상

변정수 기자 | 입력 : 2026/02/05 [08:47]

본문이미지

청주흥덕경찰서

 

[서울=경찰연합신문] =청주흥덕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하려다 추락해 중상을 입은 4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통해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층 높이까지 오른 뒤 에어컨 실외기에 몸을 지탱했으나, 실외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해 범행에 실패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중상을 입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과거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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