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연합신문] =충북 충주시청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 구독자가 하루 만에 3만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준 약 97만 명이었던 구독자는 14일 오후 2시 30분 기준 94만 명으로 감소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1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7년간 유튜브 활동으로 목표한 바를 이뤘다고 생각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의 사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에는 “사실무근”이라며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내부 반응은 엇갈린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남들은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유튜브 홍보 활동으로 단번에 받았고, 순환 근무도 하지 않아 내부 반발이 컸다”며 “이제 나갔으니 조직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주무관은 과거에도 “승진 이후 일부 동료들이 ‘나도 유튜브 할 걸 그랬다’며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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