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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여야 대표 손 맞잡게 권유…“연습 한번 해보세요”

신재일 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13:58]

이재명 대통령, 여야 대표 손 맞잡게 권유…“연습 한번 해보세요”

신재일 기자 | 입력 : 2026/04/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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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연합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 자리에서 여야 대표들에게 손을 맞잡을 것을 권유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거 아니죠. 연습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하며 직접 두 사람의 손을 잡아주었다. 이날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배색된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회담은 오전 11시 21분께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먼저 도착해 대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차례로 입장하며 서로 악수를 나눴다.

 

11시 27분께 입장한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환영합니다”, 장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송 원내대표에게는 “아이고 키도 크신데”라며 친근하게 맞이했다.

 

기념촬영에서는 사진사의 요청에 따라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았고, 이 대통령은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회담 시작에 앞서 홍익표 수석이 장 대표의 모두발언을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손님 먼저”라며 발언을 권했다. 장 대표는 “정청래 대표님 먼저”라며 사양했으나 결국 “먼저 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가동된 여야정 협의체로, 중동발 위기 대응을 위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제안을 이 대통령이 반영해 성사됐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8일 이후 21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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