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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정무수석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 청와대 요청 아냐…당의 과잉 해프닝”

김정문 기 | 기사입력 2026/04/10 [12:59]

홍익표 정무수석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 청와대 요청 아냐…당의 과잉 해프닝”

김정문 기 | 입력 : 2026/04/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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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서울=경찰연합신문]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 마케팅 자제령’과 관련해 “선거와 관련한 당무는 당이 판단해 알아서 할 일이지, 청와대가 이래라저래라 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홍 수석은 9일 JTBC ‘이가혁의 라이브’에 출연해 “사실관계와 경위를 파악했다”며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쓸지 말지는 당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그런 자료를 못 쓰게 할 이유도, 그런 요청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치 청와대가 요청했다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대통령이 선거 개입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영상 등에 대해 주의를 주는 정도의 내부 경고가 있었을 뿐, 공문을 보내거나 사용 금지를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이미 특정 후보들이 공보물을 제작해 사용 중인데 갑자기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 혼선이 생긴다”며 “이번 논란은 당 내부의 과잉 행태로 벌어진 해프닝에 가깝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 해석에 대해서는 “모든 사안을 갈등 프레임으로 보는 것은 답답하다”며 “당은 당대로, 청와대는 청와대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각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청와대 인사들의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차출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 수석은 하정우 AI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에 대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판단하실 일”이라며 “지역의 강한 요구가 있어 고민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전은수 대변인 출마설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으며 대통령과 상의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수석은 “인사권자인 대통령께서 아직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았고, 전 대변인 역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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