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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청문회서 ‘검사 목표는 하나’ 주장…검찰은 강하게 반박

최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4/16 [18:34]

남욱, 청문회서 ‘검사 목표는 하나’ 주장…검찰은 강하게 반박

최동현 기자 | 입력 : 2026/04/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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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연합신문]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씨가 2022년 수사 당시 검찰로부터 “우리의 목표는 하나”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 기소를 위해 회유·협박을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남 씨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일권 부장검사가 ‘배를 갈라 장기를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다. 우리 권한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구치감에 내려가서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재수사가 이뤄진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부장검사는 “목표는 하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일체의 편견 없이 실체적 진실에 따라 말해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수사팀의 목표는 환부만 도려내는, 사실관계 확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조사 과정에서 남 씨에게 자녀 사진을 보여준 것과 관련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라는 취지였을 뿐 회유나 협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 씨는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고 맞섰다.

 

이번 청문회는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 속에서 검찰 수사의 정당성과 독립성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는 현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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