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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3파전’ 확정…보수 단일화 여부 최대 변수

이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26/05/06 [11:46]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3파전’ 확정…보수 단일화 여부 최대 변수

이미선 기자 | 입력 : 2026/05/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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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부터)

 

[서울=경찰연합신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국민의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맞붙는 3자 구도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박민식 전 장관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전 장관은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경선에서 이영풍 전 KBS 기자를 꺾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하정우 전 수석을 전략공천해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4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북구갑은 보수와 진보, 무소속까지 맞붙는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부산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하정우 후보가 34.3%, 한동훈 후보가 33.5%, 박민식 후보가 21.5%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단일화 여부가 향후 판세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 전 대표와의 연대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제명한 인사와의 연대는 다른 당과의 연대와 다른 차원”이라며 선을 그었고,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한 전 대표를 도우려면 탈당을 하고 도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민식 후보 또한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며 선을 그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지역의 승패를 넘어 부산 전체 정치 지형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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